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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기

DESKER 일룸 데스커 컴퓨터 책상 1200으로 컴퓨터방 꾸미기

 

이번에 고민고민 끝에 데스커 컴퓨터 책상을 구매했다.

 

우선 집에 책상이 하나도 없기도 하고 내 나름대로 몇 가지의 이유를 들어 나름의 정당화를 했기 때문이다.

집에서 블로그 및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 위해서기도 하고

나만의 컴퓨터방을 꾸미고 싶기도 했다.

 

나만의 컴퓨터 방을 꾸미기에 필요한 장비는 최소 4개가 필요했다.

컴퓨터 책상, 데스크탑, 모니터, 모니터암

노트북이 2개가 있기는 하지만 사양적인 면과 확장성적인 측면에서 데스크탑이 필요 했다.

물론 게임을 하지 않기에 더욱더 데스크탑이 필요가 없을 수는 있지만, 데스크탑을 사용해 보고 싶었다.

 

그중 책상을 구매할 때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다.

어떤 브랜드 어떤 용도의 책상을 구매할 것인가에 대해서다.

 

우선 전동기능의 유무이다.

이케아의 수동으로 상하를 움직일 수 있는 책상, 데스커의 전동책상, 루나랩의 전동책상 등 가성비 좋은 전동 책상들이 많이 존재했다.

많은 고민 끝에 전동책상은 배재하였다.

상하의 높낮이를 전동으로 이동할수 있고 그 움직임도 굉장히 스무스하면서 좋았지만, 당장 나에게 필요한 옵션은 아니고 가격도 일반 책상보다는 값비쌋기 때문에 배제하였다.

 

그 다음 브랜드의 종류였다.

이케아, 루나랩, 데스커, 일룸 등등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 데스커를 선택하였는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제품의 퀄리티도 좋았다.

컴퓨터 책상이지만 게임을 하진 않고 서재 느낌을 주고 싶었기에 루나랩이나, 다른 브랜드들의 게이밍 컨셉으로 나온 책상은 맞질 않았다.

 

사양, 브랜드를 선택하고 나니 이제 사이즈의 문제가 남았다.

1200, 1600, 1800 등의 책상 길이가 고민이었다.

1200은 너무 작은것 같기도 하고 1800은 너무 긴것 같기도 했지만, 방의 사이즈가 작다보니 1200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매장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니 듀얼 모니터를 올려놓기엔 딱맞는 사이즈라 조금 애매했지만,

모니터암을 사용할 예정이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듯 보였다.

 

그래서 나의 선택은 데스커 1200x700 블랙 컴퓨터 책상이었다.

데스커의 컴퓨터 책상은 책상 뒤쪽에 멀티탭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블랙 색상이 고급져 보인다.

 

 

 

 

 

 

1200x700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것 같다.

컬러도 블랙이지만 완전 까만 블랙은 아니라 어두운 그레이 느낌의 컬러를 사용한것 같다.

테두리 부분은 연한 베이지의 우드느낌으로 포인트를 주어서 좀 더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뒷부분에 툭 튀어나온건 루나랩의 모니터암 받침대이다.

책상을 조립하고 모니터암을 붙일 수 있는지 확인차 조립해봤다.

 

 

 

 

 

왼쪽 앞 부분에 DESKER라는 로고가 새겨있다.

전체적으로 나무모양의 패턴을 하고 있다.

상판의 두깨로 3cm 정도로 단단하고 묵직한 느낌을 준다.

손으로 흔들었을때도 크게 흔들림은 없는 듯 했다.

컴퓨터 책상을 알아볼때 기준중의 하나가 흔들림이었다.

저가의 책상들은 다리가 얇고 불안정해서 조금만 흔들어도 책상이 흔들리게 된다.

조금의 흔들림으로도 모니터가 흔들거려서 굉장히 불편함을 주게 된다.

 

 

 

 

 

데스커 컴퓨터 책상은 이렇게 뒷부분의 공간을 활용하여 멀티탭을 놓을 수 있도록 선반같은것이 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좋은 점인데 멀티탭을 뒤쪽으로 숨겨서 넣을 수 있어서 선정리도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살짝 우려했던 부분이 이 뒷쪽의 공간 때문에 모니터암을 설치되지 않을까봐 걱정햇지만 루나랩모니터암은 설치할 수 있었다.

아마 다른 브랜드의 모니터암이었으면 안됐을수도 있었을 것이다.

어떤 모니터암은 밑의 고정하는 부분이 길어서 멀티탭을 넣는 공간에 막혔을 것이다.

그래서 데스커 컴퓨터 책상과 루나랩 모니터암의 조합을 추천하고 싶다.

 

 

 

 

하단 왼쪽에 서비스로 가방걸이를 달아주셨다.

하지만 이 옵션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는 것 같다.

 

 

 

 

 

컴퓨터 방에 가져다 놓은 모습이다.

사이즈가 아담해서 좁은 방에 딱 알맞았다.

이제 모니터암과 모니터, 데스크탑을 셋팅하면 나만의 컴퓨터방이 완성될듯 하다.

 

좁은 방에 컴퓨터방을 꾸미고 싶다면 데스커 컴퓨터 책상을 추천하고 싶다.

더불어 루나랩 모니터암도 추천한다.

루나랩 모니터암은 추후 리뷰를 해보겠다.